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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
롯데그룹 측은 “이 부회장의 유족과 협의 끝에 이 부회장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하기로 했다”며 “장례 형식은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재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부회장은 인근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됐다가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
부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강원도 원주 국과수에서 실시한다. 경찰은 정오께 이 부회장 시신에 대한 검안을 마친 후 “검안에서 목졸림 흔적 외에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유족과 경찰은 사인 규명 차원에서 부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조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일은 30일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별관3층)로 소진세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계열사 대표들이 장례위원이 된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에 개입하고 계열사간 부당 거래에 따른 손해를 입힌 배임·횡령 혐의로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었다. 그는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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