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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의원 “대우조선 분식회계 인지 어렵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6-09-08 15:08 l 최종수정 2016-09-09 08:40


대우조선해양의 분식을 인지하기 어렵지 않았음에도 산업은행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8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의 김기식 전 의원이 이 같은 사실을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에게 인지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도 참고인으로 청문회에 참석해 이를 증언했다.
김 전 의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건조하면서 계약금액보다 더 큰 비용 소요됐지만, 비용 초과분을 ‘미청구공사’라는 자산 항목에 포함시켰다. 이후 해당 설비를 인도하면서 손실을 인식, 2015년 상반기 3조원대의 손실을 인식했다.
김 전 의원은 “2014년부터 홍 전 회

장에게 대우조선해양의 분식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홍 전 회장을 그때마다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알렸다고 증언했다. 박 의원은 “(미청구공사에 손실을 숨기는) 회계 부정을 인지하는 게 어렵냐”고 묻자, 김 전 의원은 “어렵지 않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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