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가뭄 탓으로 지난달 배추와 무 등의 신선식품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대비 주요 신선식품 5개 중 배추, 무, 양파, 쇠고기는 상승한 반면 돼지고기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올라 ‘금배추’(3239원→5303원, 상승폭 63.7%)에 등극했다.
배추와 무는 폭염과 가뭄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8월 대비 9월 첫째 주 평균판매가격도 각각 42.5%, 26.5%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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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소비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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