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계속되나…연준 기준금리가 변수
↑ 원·달러 환율 / 사진=MBN |
어제 18일 상승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19일에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124.0원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의 원·달러 환율은 오는 20~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결정할 기준금리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미국의 물가지표가 양호해 지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를 낮춰 통화량을 늘릴
한편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도 주목됩니다.
완화정책을 이어갈지 여부가 원·달러 환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엔화 재정환율은 같은시간 100엔당 1099.5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6원 내렸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