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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욱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부터)이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성남시 이재명 시장,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 분당구을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21일 성남시청에서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의회’를 구축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지난 4월 성공적 개원을 통해 미래 융복합 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임상연구센터 건립 등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헬스케어혁신파크와 인근 지역이 글로벌 융복합 연구 및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여 국가 성장 동력화를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자체와의 정책적·행정적·재정적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클러스터의 구축 및 육성과 관련한 정책적·행정적·재정적 협력 △산·학·연·병 공동 연구,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첨단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기관 유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연구, 교육 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협력하고 지원하겠으며, 공기업 이전부지가 일부만의 수익성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구축과 확장을 통해 의료복합연구단지의 경쟁력을 확보겠다”면서 “산학연 융합의 시너지 효과 제고는 물론 관련 연구와 기반 시설의 안정화를 이뤄 메디컬 클러스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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