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만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한진해운 선박이 압류 걱정을 하지 않고 입항해 하역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한진해운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독일 법원이 한진해운이 신청한 압류금지명령(스테이오더)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한진해운에 대한 스테이오더를 승인한 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등 4곳이다. 한진해운이 신청한 스테이오더를 싱가포르는 잠정 발효했고, 벨기에는 조만간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UAE, 호주, 인도, 캐나다, 벨기에,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97척 중 35척이 하역을 완료했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은 부산항에서 2척, 스페인 발렌시아항과 싱가포르항에서 각각 1척씩 하역을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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