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제 1회 서울바이오의료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서울 바이오허브’의 기술 중심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의 새로운 도전, Biotech Hub 홍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동북아 바이오 벤처 시티(Bio Startup City)에 도전하는 서울의 미래와 홍릉 일대에 조성될 ‘서울바이오허브’의 성공 전략을 집중논의한다.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글로벌 동향 △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활성화 전략 △ 바이오테크 인큐베이터 발전방향 등 3개 세션으로 운영되며, 성공적인 이민 창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챵리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대표와, 우리나라 벤처 선구자인 이민화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으로, ‘바이오의료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바이오 헬스 창업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로 평가받고 있는 보스턴 지역의 창업가, 창업투자회사와 정부 주도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베 지역의 정책 책임자, 국내 의료인, 창업가,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며 “국내 바이오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잡페어, 글로벌비즈니스파트너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11개 기관·단체들이 모여 서울 바이오 의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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