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 17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41.9%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2% 증가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3분기 실적 예상치는 2조231억원, 영업이익 1649억원이다. 실제 매출은 1.0% 높고, 영업이익은 3.4% 낮게 나왔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IT서비스 1172억원, 물류BPO 534억원이다. 매출은 각각 1조1305억원, 8707억원이다.
삼성SDS는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IT 투자가 감소하면서 IT서비스 시장이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물류BPO 사업의 경우는 고객사 IT제품 판매호조에
회사 관계자는 “IT 서비스 시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속적인 원가혁신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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