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지난 23~28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블랙야크황사쉴드 쿠부치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막화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기획했다. 중국의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동북아시아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을 통해 ‘환경보호 운동’과 ‘청소년 안전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블랙야크 ‘청년·청소년 셰르파’ 30명과 중국법인 직원 30명 등 총 60여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쿠부치 사막으로 트레킹을 통해 이동한 후 2400㎡의 면적에 총 600그루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셰르파 변별(24세, 인천) 씨는 “뜻 깊은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심은 나무가 미래에 희망의 숲이 될 수 있도록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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