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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의 나이에 59개의 가맹점을 이끌고 있는 청년 CEO가 있다. 젊은 나이인 그가 어떻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게 된 건지, 그 진위여부가 궁금한 가운데. 논란의 주인공 질소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알라‘ 조수훈 대표를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만나보았다.
Q. 브알라는 어떤 아이스크림으로 승부수를 보고 있죠?
원래 아이스크림은 유해 논란이 많은 식품이었죠. 저는 그러한 유해 논란이 없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질소 아이스크림을 아이템으로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질소 아이스크림은 액체 원료를 질소로 빠르게 열려 만드는 아이스크림인데요. 매장에서 주문 즉시 바로 재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맛도 보다 가볍고 신선하고요. 오래 보관한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주문 즉시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이라 신선한 아이스크림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있는 신선한 액체 원료가 매장으로 배송하고 있기 때문에 원료 자체도 신선하고요.
Q. 신(新)아이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제가 4년 전 2012년 동업자들과 함께 점포를 열었는데요. 당시 소비자들의 반응은 상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가게가 소문나며 가맹점 문의까지 밀려들어왔으니까요. 당시는 프랜차이즈를 생각하지 않고 시작한 매장이었는데, 문의가 계속되며 프랜차이즈까지 발돋움을 하게 되었죠. 지금은 전국 59호점까지 오픈하며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로 안착하고 있습니다.
Q. 점포 하나에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다... 프랜차이즈는 엄연히 달랐을 텐데요?
물론 그랬습니다. 책임져야하는 가맹점도 늘어나는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일적으로도 다르죠. 저희가 가맹점에 물류를 배송해드려야 하고 오픈부터 유지까지 챙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까요. 그 복잡한 과정 속에서도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겁니다. 건강하고 신선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브알라의 핵심이었고 그 핵심을 지키기 위해 자사 공장을 지었죠. 유제품 공장은 인증 받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신선한 원재료를 매장에 배송하기 위해 자사 공장을 고집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그게 젊은 나이지만 가맹점의 신뢰를 얻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습니다.
Q. 위기극복 비결이 있다면?
언제나 안주하지 않고 발전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메뉴를 다각화하며 겨울철 매출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음료, 브레드, 빙수까지 가맹 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죠. 또 하나 위기극복 비결이 있다면, 저는 늘 주변 사람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직원들 지인들 가맹 점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함께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국내 건강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는 게 일차 목표인데요. 국내엔 2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 확장은 점주님들에게 불이익일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할 생각이죠. 그리고 최종목표는 세계로 나아가서 한국아이스크림을 알리는 건데요. 아직 젊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차근히 준비하다보면 가능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