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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권영수 프로세서연구실장 외 2인이 설계한 ‘무인자율주행차를 위한 핵심 프로세서 기술’이 대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권 실장을 비롯해 신경선 책임연구원, 이재진 SoC플랫폼연구실장 등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대상을 받는 프로세서를 ‘알데바란’(Aldebaran, AB프로세서)로 명명했다.
이 칩은 ISO(국제표준화단체) 규격을 만족하는 고성능의 프로세서 4개를 탑재한 쿼드코어(Quad-core)다. ETRI는 100% 국내 자체기술로 구현한 세계적 수준
권영수 실장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자율주행 반도체를 세계수준의 국산기술로 대체하고, 높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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