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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08%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는 지난 1월 3.28%를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7월에는 3% 밑으로 내려갔다. 이후 정부의 가계빚 총량 관리와 시중은행의 대출심사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9월 상승세로 전환했고,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옥죄기가 지속되면서 두달 연속 대출금리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취급액기준 통계는 은행이 해당 월에 신규로 취급한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신규취급금액으로 가중평균한 것으로 최근의 금리동향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담보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2.89%를 기록했다. 10월 집단대출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2.90%를 나타냈고 예·적금 담보대출, 보증대출 등은 각각 0.04%포인트, 0.0
예금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이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41%로 전월 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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