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60%에 육박한 가운데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 각종 혜택이 30일 종료된다. 교환 혜택 프로그램은 실제 교환이 이뤄지는 시점이 아니라 신청 시점이 기준이라 30일까지 인터넷에 접속해 ‘신청하기’만 해도 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이날 현재 50% 후반대로 30일이나 12월 1일께 6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90% 수준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70% 수준의 회수가 이뤄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대체할)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모델이 출시된 이후 교환율이 꾸준하게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30일을 기점으로 노트7 교환 혜택이 1차 종료될 예정이라 교환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종료되는 노트7 고객 보상 방안은 크게 2가지. 먼저 7만원 상당의 통신비용 할인 혜택이 있다. 삼성전자는 노트7 사태 발생 직후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노트5 등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트7을 구매했을 때 받았던 이벤트몰 마일리지권 10만원 할인 쿠폰도 30일로 사용기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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