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된 연탄은 전국 연탄사용 15만 가구 중 1만 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전달되는데, 이는 약 1.5개월 난방에 사용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한전은 또 연탄배달을 마치고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습니다.
한전 봉사단원 150명은 연탄배달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펼쳤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요즘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시호 / 한국전력 부사장
-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또 연탄값도 상승되고 특히 연탄 기부 행사가 많이 줄고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기업에서 연탄 기부 행사를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연탄 기부가 좀 많이 늘어나고 확산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오늘 행사를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