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지은 제주판도야지 학동역점 점주 |
지난 10월 학동역 인근에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 ‘제주판도야지’ 학동역점을 개장한 김지은 점주(31)는 차별화한 서비스와 맛으로 재방문율 80%를 이끌어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패션업계에서 일하던 김 점주가 고깃집 창업을 결심한 건 외식업에 종사하는 가족들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상권 입지부터 브랜드 선정까지 김 점주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기보다 직접 발로 뛰며 철저하게 사전조사를 진행했다.
“일을 하면서 평소 학동역 쪽에 갈 일이 많았는데 직장인들이 점심을 해결할 식당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에 한 번 매장을 내보자 생각했어요. 점심과 저녁을 모두 포괄할 수 있으면서도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돼지고기집을 찾다 보니 ‘제주판도야지’를 선택하게 됐죠.”
제주판도야지는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제주양축농민이 얼리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를 100% 생산, 공급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다.
잘 달궈진 숯불 위에 고기가 눌러 붙지 않도록 특허 삼중 불판을 도입하고 있으며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를 통해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직장인들이 많으니까 일부러 개인공간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어요. 점심메뉴와 반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양도 최대한 푸짐하게 드리려고 노력 중이죠. 음식점이다 보니 청결과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최우선에 두고 있어요.”
제주판도야지 학동역점에서는 한 테이블당 생수 2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와 매장의 디테일을 중요시한 김 점주는 소품과 조명 등을 일일이 직접 선정하고 여성 고객들을 위해 화장실 청결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을 기억하려고 노력해 ‘제주판도야지’ 학동역점은 인근 직장인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최상의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