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비축 수산물'이란 정부가 어가 소득 안정 등을 목적으로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 시즌에 집중 수매한 것을 말한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 시즌에 비축된 물량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및 채소, 축산, 수산 등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높아져 가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게 됐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제주 갈치' 및 '삼치', '동태' 등 총 7.5t 가량의 물량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정부비축 제주갈치(1마리/해동/국산)'를 6000원에, '정부비축 삼치(1마리/해동/국산)'를 2300원에, '정부비축 동태(1마리/해동/
이창곤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판매한다"며 "정부 비축 수산물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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