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패션그룹 형지가 오는 3월 부산 사하구에 개장할 '아트몰링' |
아트몰링은 'A URBAN TASTE MALLING'의 줄임말이자 '도시인의 감성 놀이공간'을 의미한다. 형지는 지하 8층에서 지상 17층 5만8896㎡(1만7816평) 규모에 패션관과 문화관 등 2개 동을 두고 ▲ 패션 ▲ 리빙 ▲외식공간 ▲ 문화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쇼핑몰에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객 서비스와 편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 이용자 층으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가족과 패션과 먹거리 쇼핑을 즐기는 20·30대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연령대를 겨냥했다. 아트몰링이 들어서는 사하구 인근에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대규모 단지가 밀집돼 있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형지는 패션 브랜드로는 '원더플레이스 'SPAO' '젠틀몬스터' '엘리스마샤(SPA 디자이너 Bag)' 등을 입점시키고 푸드몰링을 구성해 '델리' '고메투어' '오리엔탈키친' '패밀리레스토랑' '다이닝라운지' 등 40개 맛집을 선보인다.
아트몰링은 쇼핑몰에 휴양공간을 접목해 차별화를 톡톡히 한 것이 특징이다. 17~18층 옥상 야외를 '아트가든'이라 명칭해 휴식공간과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서부산 전경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트몰링 문화관 건물의 11개층(7~17층)에는 CGV 멀티플랙스가 들어선다. 지역에 키즈전문관을 포함한 영화관 멀티플랙스가 최초로 들어서는 만큼 집객 효과가 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아트몰링을 통해 부산 사하구 지역에서의 고용창출과 서부산 상권의 활성화, 사회공헌을 통해 서부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아트몰링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전개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