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678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에 밑도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가입자 증가로 마케팅비용 소폭 증가, 주파수 감가상각, SK플래닛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4분기 SK텔레콤의 신규가입자 수는 266만명으로 기존 예상치인 250만명 대비 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감안한 마케팅 비용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4월 낙찰한 주파수(2.6Ghz 대역 낙찰대금 1조2800억원)의 감가상각이 12월부터 시작돼 4분기 주파수 상각비용 190억워나이 추가로 부가되는 구조다.
김 연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