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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로템> |
현대로템은 2020년까지 전량 납품 예정인 운행최고속도 시속 260㎞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중앙선·서해선·중부내륙선)과 320㎞급 16량 제작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보고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이 열차 객실 내에 다양한 첨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실의 경우 좌석마다 휴대전화 무선 충전장치를 넣고 통로 천장에는 HD급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실의 경우에는 무선충전 시스템은 물론 항공기처럼 좌석 뒷면에 개별 모니터를 적용한다.
경규담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은 "국내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설계, 구매, 생산, 시운전까지 철저한 일정 및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과 성능을 함께 확보한 고품질 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란 엔진이 각 객차 하부에 나뉘어 있는 열차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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