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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의 창업보육센터 내 비빅 사무실에서 강세원 대표가 '스마트 거꾸로 정리함'을 소개하고 있다. <최현재 기자> |
강세원 비빅 대표는 "주방용품이나 욕실용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바로 세워서 보관하면 용기 내에 잔량이 많이 남는다"며 "거꾸로 세워놓는 간단한 방법으로 내용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고무 용기가 아닌 실리콘 소재를 써 부식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방이 막혀있는 상자형 정리함과 달리 제품의 전면과 좌·우측면이 트인 오픈형 용기여서 꺼내보지 않아도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분리해 간단히 조립하는 방법으로 수납함의 높이를 조절해 수납할 용기의 길이에 맞게 사용할 수도 있다. 강 대표는 "크기가 작은 화장품부터 큰 샴푸통까지 어떤 크기의 용기도 거꾸로 세워 보관이 가능하다"며 "주방이나 욕실, 화장대 등 어디에서나 수납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거꾸로 스마트 정리함'은 지난해 7월 '2016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에서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 채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같은 해 4월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비빅은 지난해 12월 디자인과 기능성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대만의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전자상거래 플랫폼 '시티소셜(Citiesocial)' 구매대행 프로젝트에서 100만원 가량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크라우드펀딩
[안산 =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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