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유럽 1위 분유 브랜드 '압타밀'을 제조하는 뉴트리시아와 공식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압타밀 프로누트라(800g) 1·2·3단계 상품을 각 2만7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최근 해외직구(직접구매)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 브랜드 분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압타밀 수입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압타밀은 국내에서는 '강남분유'란 별칭이 붙을 만큼 프리미엄 분유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압타밀 분유 판매 계약을 계기로 고객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다각화해 상품 정보를 전달에 힘쓸 계획이다.
뉴트리시아도 전문 상담요원이 배치된 별도의 콜센터를 신설,한국 소비자를 위한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 해당 웹사이트를 이마트몰과 연결해 원스톱 구매도
남구혁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앞으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압타밀 분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마트 이외의 외부 유통 채널로의 판매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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