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이달 신차장기렌터카를 기존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홈쇼핑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준규 롯데렌탈 전략영업부문장은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자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차장기렌터카 프로모션은 5일 CJ오쇼핑, 12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오후 7시25분과 10시40분 각 2부로 총 4회 방송된다. 판매 차종의 월 납입금액은 기아차 K3 22만원대, K5 29만원대, 카니발 36만원대, 쉐보레 올란도 27만원대, 르노삼성 SM6 35만원대, 벤츠 E200 79만원대다. 이번 렌터카 계약은 48개월 사용, 인수옵션, 선납금 30% 조건(K5 제외)으로 이뤄진다.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상담 예약 고객은 추첨을 통해 BMW1시리즈와 30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LG스타일러 16대와 롯데홈쇼핑 적립금 3000만원을, CJ오쇼핑에서는 현금 1000만원과 삼성 지펠 냉장고 10대를 추가 경품으로 증정한다. 5일 CJ오쇼핑 방송에서는 실시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기아차 쏘렌토 차량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롯데렌터카 홈쇼핑 특별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일 홈쇼핑 방송 및
롯데렌터카는 지난 2012년부터 홈쇼핑을 통해 신차장기렌터카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이용'으로 옮겨 가며 홈쇼핑을 통한 장기렌터카 상담 예약 및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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