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트리나솔라와 고효율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연말까지 총 200MW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3월부터 공급한 10MW와 함께 연말까지 추가로 190MW의 태양전지를 트리나솔라에 장기 공급하는 내용이다. 트리나솔라는 다결정 태양광 모듈에서 세계최고 효율을 달성하는 등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세계 태양광 3대 업체 중에 하나이다.
지난해 말부터 연이은 수출 계약 체결로 회사는 올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양호산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캐나디안솔라와 징코솔라에 이어 트리나솔라까지 지난해 태양광 모듈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 1, 2, 3위 모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제조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계약 제품은 신성솔라에너지에서 새롭게 생산하는 5버스바(Bus Bar) 단결정 태양전지이다. 기존 태양전지는 3버스바와 4버스바 제품이었으나 5버스바 제품은 전자와 정공의 수집 효율을 높여 모듈 제조 시 효율과 출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단결정 태양전지 72장 기준)은 340~345W의 고출력을 낸다.
회사 관계자는
한편 신성솔라에너지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사명을 신성이엔지(Shinsung E&G)로 변경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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