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9346억원을 나타내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1분기 분기 평균 환율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수기 진입에도 전 제품에 있어 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공급량을 확대시키고 있는 65·55인치 패널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각각 7·1% 상승하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투자자들 사이 LCD 업황에 대한 고점 논란이 뜨거운데 이 논란의 끝은 결국 TV 세트 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최근 TV 수요는 55인치 이상 TV 수요는 견조하나 55인치 이하 TV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LCD 패널가격이 2분기부터 40인치대 패널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하반기 중소형·대형 OLED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에 따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