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손잡고 유아용품시장 적극 공략

LG생활건강은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협업해 토디앙 기저귀, 페리오 어린이 치약과 칫솔, 베비언스 스킨케어 제품 등 총 8종의 캐릭터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생건은 기저귀, 치약, 칫솔, 물티슈 등 8가지 제품에 핑크퐁, 상어가족 캐릭터를 담았다.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핑크퐁 습관송 영상을 제작해 연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함께 유아용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지마켓, 옥션, 핑크퐁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이후 대형 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핑크퐁은 분홍색 사막여우 캐릭터로 해당 교육 동영상 콘텐츠 2000여개는 5개 언어로 제작되어 전세계 112개국으로 수출됐다. 앱마켓 교육 부분 매출 1위, 유튜브 누적 재생수 20억회, 구독자 수 215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 1억 5000만명의 아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자신했다.
기저귀 브랜드 토디앙에서 출시한 '토디앙 핑크퐁 팬티 기저귀'는 부드러운 안감 시트로 순한 아기 피부에 자극이 적고, 탄력이 우수한 통기성 허리밴드가 아기를 편안하게 감싼다. 구강 브랜드 페리오의 '페리오 핑크퐁 양치놀이'는 회사의 오랄헬스랩의 연구노하우와 핑크퐁의 양치습관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베비언스 핑크퐁 제품의 가격은 1만4900원에서 2만7500원 사이, 페리오 양치놀이 치약은 39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