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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브릭의 신제품 핵산 정제 키트 'SPM-퓨리 키트' <사진제공=나노브릭> |
나노브릭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7'에서 자성 나노입자 기반 바이오 소재 엠비드와 엠비드를 이용한 핵산 정제 키트 'SPM-퓨리 키트(SPM-Puri Kit)'를 처음 선보였다.
엠비드는 균일한 자성 나노입자 표면에 다양한 작용기(유기화합물의 특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가 코팅돼있다. 자석을 이용해 특정 바이오 물질을 선택적으로 초고속 분리·정제가 가능한 소재다. 균일한 자성 나노입자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나노브릭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돼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장점이다.
바이오 진단 시장은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핵산 추출 기술은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엠비드를 활용하면 핵산, 단백질, 항체, 형광체, 세포 등을 쉽게 결합·분리할 수 있다"며 "분자진단 시장뿐 아니라 향후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 존재하는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이나 방사능 제거를 위한 친환경 응용 소재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브릭은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신소재를 제조하는 나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외부 자극에 따라 나노 입자들의 위치나 배열 등을 선택 조절해 색이나 투과도 등을 자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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