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18일 시작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목포 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오늘 선수 좌현 A데크(4층)부터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층 A데크 6곳(객실 3, 중앙로비 1, 선미 2)과 3층 B데크 3곳(객실 1, 선미 2) 등 9곳부터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는 왼쪽으로 누운 세월호 아래 좌현 등에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확보한 뒤 본격 수색에 나선다.
천공 작업은 비교적 간단해 작업자들이 곧바로 뚫은 구멍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색은 위아래 양방향으로 이뤄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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