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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환경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무엇보다 건강이다. 의약품 전문가에 따르면 여행 때 반드시 넣어야 하는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지사·소화제, 종합감기약, 소독약, 상처 연고, 모기 기피제, 멀미약, 반창고 등이 있다.
이 중 해열제와 진통제, 종합감기약 등은 고열이 있거나 통증이 심할 때만 정해진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 감기약 등에 포함된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음주 시에는 복용을 미루는 게 좋다.
또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제품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이라면 비행기에서 장시간을 보내고 난 후 피부가 당기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많다. 막상 비행기에서 수분크림을 바르거나 수분 팩을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워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LG 생활건강은 대용량(40ml) 젤리 제형의 에센스를 담은 '디어패커 수분홍수 마스크'를 출시했다. 알로에젤이나 수분크림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얼굴을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젤리 에센스를 사용해 비행기 안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로는 여행 날짜와 생리 주기가 겹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생활 속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들에게는 이른바 'Y존'을 청결하게 유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있다. Y존 피부는 눈에 잘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관리에 소홀하면 불쾌한 냄새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우동천의 티슈형 여성청결제 '질경이 페미닌 티슈'는 가방 속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개별 포장제품이다. 개봉 후 세균 번식으로부터 제어가 어려운 일반 휴지나 물티슈와 달리 2차 오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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