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림의 80% 이상은 건강하지만, 도시지역 산림은 점점 쇠약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11∼2015년 전국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결과 산림의 81.3%는 건강했으며, 건강성이 다소 떨어지는 산림은 17.2%, 쇠약한 산림은 1.5%였습니다.
행정권역별로 보면 강원, 충북, 전남이 매우 건강한 1등급이 9∼10%로 가장 높았으며, 매우 쇠약한 5등급이 1% 이하로 종합적 산림 건강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경기, 충남, 전북은 매우 쇠
도시산림은 매우 건강한 1등급이 일반 산림의 38%로 낮았으며, 매우 쇠약한 5등급이 2배로 높게 나타나는 등 원인 규명과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