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상유예로 논란이 일었던 한미약품의 당뇨병·비만 바이오신약 후보물질(JNJ-64565111)에 대한 기존 임상이 종료되고 새 임상 1상이 올 하반기 시작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이 JNJ-64565111의 기존 임상 1상을 종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동일한 물질과 적응증에 근거한 새로운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임상에서 환자군, 투약용량, 모집지역 등이 변경돼 기존 변경을 종료하고 새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얀센은 지난해 7월부터 이 물질의 임상 1상을 진행했으나 11월에 돌연 임상 환자 모집을 유예해 논란을 빚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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