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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회의에서 김광두 공동위원장(왼쪽 넷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
이날 회의는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혁신 방안'을 주제로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와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발표했다.
이 마켓 플레이스(e-Market Place)를 운영하는 모영일 대표는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한 인력 수급 애로와 극복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모 대표는 "산학협력 연수, 병력 특례 채용,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등 다양한 고용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구인난 해소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모 대표는 고용지원제도 개선책으로 △채용지원사업 운영 방식을 선채용 후지원 신청방식으로 변경 △중소기업 장기 재직자 혜택 확대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의 운용 수익금 차감 방식으로 변경 등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취업계수, 인력 유휴화율, 청년니트(NEET·교육, 훈련 받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 젊은이) 수 등의 수치를 볼 때 노동시장 환경이 점점 더 척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더 큰 문제는 청년층이 중소기업을 회피한다는 것"이라며 "2015년 증가한 일자리 48만600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인 27만4000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창출했지만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선호도는 5.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청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내벤처, 스핀오프 등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 △기업규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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