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꺼운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시는 분들 가끔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인식을 해야해 좀 번거러웠는데 일반 신용카드와 모바일 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카드가 등장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용카드는 잃어버린 뒤 분실신고를 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써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속 모바일 카드는 편리하지만, 지문 인식 등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없앤 신개념 카드가 등장했는데 크기와 두께 모두 일반카드와 동일 하지만 1장의 카드에 21장 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동수 / 서울 회기동
- "기존에는 여러 개의 카드를 지갑 속에 넣고 다녀서 할인되는 카드를 찾느라 허둥지둥했는데…."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연동시키면 교통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카드를 등록하고 M 버튼을 살짝 누르면 멤버십 카드로 C 버튼을 누르면 일반 신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흑백 디스플레이에서는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 고를 수 있고 한번 충전하면 4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이 카드의 경우 M과 C 두 버튼을 이용해 나만의 잠금 패턴을 설정할 수 있는데 분실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모바일 카드는 전체 신용카드 결제액의 1.7%에 불과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한창입니다.
삼성과 LG, 애플이 내 놓은 모바일 카드는 아직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인터뷰 : 김형욱 /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 "ICT 기술과 고객들에게 익숙한 신용카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일반카드와 모바일 카드의 장점을 결합시킨 신개념 카드가 간편 결제 시장의 대세가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