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보안 전문 계열사 SK인포섹은 사이버위협연합(CTA)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CTA는 글로벌 민간 보안 기업을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비영리 독립법인이다. 맥아피, 팔로알토 네트웍스,
시만텍 등 글로벌 보안 회사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 미국 백악관 사이버보안 특별 보좌관을 역임한 마클 다니엘이 현재 대표다. SK인포섹은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CTA 12번째 회원사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