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급증해 전월보다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데 힘입어 전국의 주택 거래량도 전월보다 12% 넘게 늘어나 예년 수준에 근접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8천66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5월 1만9천217건에 비해서는 여전히 2.9% 모자라지만 전월보다는 25.7%, 5년 평균치 대비 30.0% 늘어난
서울 주택 거래량은 올해 1월 9천219건에 비해서는 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강남4구의 거래량은 4천123건으로 전월 대비 44.0% 급증했습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도 7.6% 증가했고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4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