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쉐보레 볼트 전기차(EV)를 130대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량을 양산차 생산 라인에서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이번 차세대 자율주행 시험 차량의 양산으로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GM의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GM이 이번에 생산한 자율주행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등지에서 운행중인 기존 자율주행 시험 차량 50여대와 시험 운행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GM은 지난 1월부터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볼트EV 자율주행 시험 차량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이로써 자율주행 시험 차량을 양산할 수 있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볼트EV 자율주행차는 GM의 최신 하드웨어 장치와 제어 시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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