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지난 반세기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발전과 함께 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민주주의를 꽃피운 저력이 있다"이라며 "한국 기업인들은 진일보한 국가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개혁의 발걸음에 동참해 더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왔고 한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방미 중이다.
박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상의는 모두 95%
이상의 회원사가 중소기업"이라며 "양국 간 협력의 저변을 새로운 강소기업을 비롯해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광범위하게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상의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협력의 지렛대로 활용해 민간 경제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