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우리 돈으로 4천300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가전공장을 짓기로 했는데요.
고용될 인원만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삼성을 향해 "땡큐"라고 말한지 147일 만의 투자 결정입니다.
SK그룹은 셰일가스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미 LG전자는 3천억 원 규모의 세탁기 공장을,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기술 등에 3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방침을 정했죠.
방미 중인 52개 기업 경제인단의 현지 투자금 128억 달러 외에 LNG와 LPG, 항공기 구매 224억달러까지 포함하면 무려 40조원의 선물보따리가 풀렸습니다.
이 정도면 트럼프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기를 기업들이 한껏 추켜 세워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