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글라스(투명전광유리)를 개발한 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기성)이 침체된 도심 상권을 새로 살리는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6일 이화여대 앞 분양형 쇼핑몰 'Yes APM' 건물에 약 500㎡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제품 'G-Gla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등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시각적인 흥미를 유도하고 각종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뜻한다.
지난 2007년 준공된 Yes APM 건물은 총 13층 규모로 세워졌지만 대부분 텅 빈 채로 10여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마트글로벌에 따르면 일부 분양인들과 주변 상인들이 나서 지스마트글로벌의 제품을 설치해 야간 경관 활성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사람을 모으는 것인데 이번 계약으로 G-Glass의 제품력이 재차 인정받은 셈"이라며 "죽어있던 지역 상권을 살려,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선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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