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만에서 5조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 DRPIC (Duqm Refinery&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가 발주한 두쿰 정유설비 공사의 패키지 1, 2번을 나란히 수주하고, 수주통지서(ITA)를 접수했습니다.
오만 두쿰 정유설비 공사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Muscat) 남쪽 550km에 위치한 두
모두 3개 패키지로 나눠 발주됐으며, 이 가운데 패키지 1번과 2번을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두 건설사가 따냈습니다.
두 프로젝트의 수주 총액은 총 47억5천만 달러, 우리 돈 5조3천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