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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은 9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2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32억4000만원으로 대규모 적자에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627억원에서 575억원으로 8% 하락했지만 영업적자 74억6000만에서 흑자전환을 통해 102억원 규모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순손실 약 56억5000만원에서 순이익 32억2000만원으로 약 88억7000만원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재무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104%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87% 수준으로 나아졌다.
덕신하우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과 수익성 개선은 영업 활동 강화와 환헤지, 원가절감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활동과 내실경영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관급우수제품 및 서비스 질 개선 확대 등 영업 역량 확충과 차별화된 민간영업,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해외무역 수출 증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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