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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V30 공개행사 초청장. V30는 6인치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듀얼로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이며 조리개값은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F/1.6다. 또 전작과 동일하게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다. [사진 제공 = LG전자] |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27일 6만6300원에 저점을 다지고 반등하면서 이달 11일 종가로 7만34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도 폭을 크게 키웠지만 LG전자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종가 기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3.13% 빠졌지만 LG전자는 2.51% 올랐다.
일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중은 주가가 저점을 찍었던 지난달 27일 24.4%까지 급증했지만 주가가 오르면서 10% 이하로 떨어졌다.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1만7468주를 순매수했고, 11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30.07%로 집계됐다. 올해 초 외국인 지분율은 22.38%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31일 오전 9시 V30 공개 행사를 갖는다. 국내 출시일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동일한 다음달 15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LG전자는 이전까지 삼성전자보다 제품을 일찍 출시하거나, 늦게 출시했기에 '전면전'은 이례적이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재기를 꿈꾸면서 V30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을 제외한 제품 사양을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V30은 조리개값이 F/1.6인 후면 듀얼카메라를 장착했다. 조리개값이 낮을수록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출시한 스마트폰 중 F/1.6 이하인 모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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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 제공 = 대신증권] |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MC의 부진으로 촉발되었던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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