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인테리어 시장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24일 문을 연 '신세계 스타필스 고양'서 주요 업체들이 잇따라 신규매장을 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에 전시면적 1000평 규모의 종합전시장을 개관했다. 한샘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 매장 대신 한샘 본사가 임대한 전시장에 대리점주가 입점한 표준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인테리어 대리점 7곳 , 부엌가구 대리점 6곳, 리하우스 제휴점 12곳이 입주했다.
↑ 템퍼,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한샘 전시장에서는 리모델링 공사부터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까지 홈퍼니싱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샘의 공간설계 전문가들로부터 차별화된 인테리어 상담서비스를 받고 손쉽게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뿐 아니라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구성은 대구범어점, 중국상해점에 이어 세 번째"라고 밝혔다.
폼 매트리스 강자 템퍼(템퍼코리아 대표 김영무)도 스타필드 고양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현재 템퍼는 전국 백화점, 아울렛 등 85곳 가량의 전문매장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 신규 매장의 문을 연 것도 유통채널 강화 차원에서다. 템퍼 브랜드 담당자는 "수도권 전역에서 방문하기 편한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매장을 통해 템퍼 체험 기회를 더 널리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디비케이 '리얼컴포트' 스타필드점
기능성 의자 전문기업 디비케이(대표 정관영)도 자사의
헬스케어 유통브랜드 '리얼컴포트' 26호점 매장을 스타필드 고양점에 열었다. 리얼컴포트는 디비케이의 기능성 책상뿐 아니라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체어, 각종 소형 안마기류나 운동기구, 건강식품, 기능성베개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