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석 제17회 벤처썸머포럼 종료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사흘간 열린 '제17회 벤처썸머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벤처·스타트업 CEO 200여명이 참석해 상호 네트워크를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벤처캠프' 형태로 진행됐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 등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다양한 사람이 참석했다.
폐막식에서 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은 "'Rebuilding 코리아, Leading 벤처'라는 주제에 어울리게 벤처·스타트업의 미래를 살피는 시간이었다"며 "기업은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인재, 자금, 파트너, 멘토를 구해야 한다. 벤처썸머포럼을 통해 다진 네트워크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협의회'와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 제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혁신벤처협의회는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 등 7개 단체가 모인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벤처 강화에 발맞춰 9월 중 현장 목소리를 담은 구체적인 정책제안을 만들어 당국에 전할 계획이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벤처기업협회 소속으로 구성돼 선·후배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꾸려진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