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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악회에서는 3부에 걸쳐 사랑을 주제로 한 클래식·뮤지컬·국악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 속 사랑 노래를 통해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춘향전', '진도아리랑' 등으로 구성된 2부 출연진들은 전통 국악으로 애절한 사랑을 표현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을 통해 유명해진 사랑 노래가 연주된다.
출연진은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 ▲소프라노 강혜정 ▲국악계의 히로인 오정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인재 테너 김승직·박기훈·신현식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등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는 세아그룹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군산, 창원에서 해마다 개최돼 왔다. 다양한 구성과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나서 수준 높은 공연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의숙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은 "중원 문화의 중심이자 예향의 고장인 충주에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로 찾아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가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좋은 자양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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