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수영 특화 기능을 보유한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를 15일 출시했다.
이달 초 열렸던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와 협업해 개발한 '스피도 온'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며 "사용자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내장된 단독 GPS 센서를 통해 이동 거리와 속도를 측정하고
운동시간, 심박수와 함께 운동 효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두 가지며 가격은 22만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핏2 프로 출시를 기념해 22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도 함께 주는 패키지를 22만9000원에 1000대 한정 판매한다.
[서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