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연계에 '중소기업 상생협력 상품전'을 개최한다.
유통채널 입점 경험이 없거나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위한 행사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20~27일)을 시작으로 본점(22~27일)을 포함한 롯데백화점 수도권 및 지방점 11개 점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과 10월 정기세일 기간에 맞춰 열린다"며 "이 기간은 1년중 백화점 매출이 가장 높고 집객이 활성화 되는 기간이어서 중소기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천연 비누 브랜드 '코스티에', 주얼리 브랜드 '시호', 여성 의류 브랜드 '사야',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대일엠앤쿡' 등 총 200여개의 중소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체의 판로 확장에 앞장서는 한편, 상품 판매의 마진은 정식 입점 브랜드에 대비해
이장화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은 "상품력은 우수하나 유통 채널을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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