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휴양의학'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은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학계 인사 초청해 '휴양의학 심포지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기후치유와 더불어 수(水)치료, 식이영양치료, 운동치료, 필라테스, 요가, 심신이완치료, 해독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휴양과 치유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휴양의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최근에는 일본,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독일에서만 연 약 45만명의 고용창출과 연 4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으며, 자연과 의학적 치료를 결합하는 거대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치유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화,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해왔고, 산림청도 수년간 산림치유와 복지를 위한 연구와 정책을 만들고 있다.
이성재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원장은 "고령화시대에 질환의 치료, 예방, 건강증진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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