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정보통신기술(ICT)와 직류(DC) 기반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과 에너지 효율화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 이 분야 확실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산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KSGE)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LS산전은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에너지 멀티플렉스 LS산전(Smart Energy Multiplex, LSIS)'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은 직류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EMS(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등 차세대 신재생 DC 솔루션 전략 기술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C 1000V급 기중개폐기를 비롯해 국내 최대 용량인 DC 1500V급 배선용차단기(MCCB)와 기중차단기(ACB) 등 직류 전용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LS산전 관계자는 "DC 전용 전력기기는 기존 대비 전력 전송용량은 높인 반면 송배전 손실은 줄여 원가 절감 효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자 개발에 성공한 D
LS산전은 기존 배전기술에 예방진단용 디지털 센서를 적용해 설비 고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전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LS산전 스마트 배전솔루션도 소개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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