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어제 하루에만 11만 5천 명이 떠나는 등 해외 여행객이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돈이 30조 2천867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보다 8% 넘게 늘어난 금액인데, 여기에는 해외에서 쓴 의식주 비용이나 교통비만 포함될 뿐 인터넷 직구나 출장 비용 등은 빠진 금액입니다.
30조 하면 어느 정도 규모인지 감이 안 오실 텐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