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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 디나 아메드 하산 이브라힘 수단 임상검사센터 센터장,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 엘라야 하이둡 수단 대사관 공관차석이 진단검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녹십자] |
이번 MOU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수단의 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해 반제품과 생산설비 기술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사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방안을 찾는다.
녹십자엠에스·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수단 시장 진출이 아프리카 진단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12억명에 달하는 인구를 갖고 있어 진단시장의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단은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은 세 번째 시장이다. 최근 미국의 경제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지난 35년간 축적된 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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